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학교에서 졸지에 쓰레기 됐습니다.......
게시물ID : gomin_7899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FiY
추천 : 4
조회수 : 23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8/03 01:18:35
서울서 혼자 자취하는 3학년 평범한 학생입니다. 방학이긴 하지만 일이좀 있어서 학교를 나가고 있는데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자후배가 몇명 있습니다. 친한건 아니고 가끔 같이 밥먹거나 인사나 하는정도?
 
근데 여자후배 한명이 저번주에 술자리에서 저한테 저 좋다고 사귀자는식으로 고백아닌 고백을 받았거든요...
 
저는 그아이(후배A)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기에 좋게 웃으며 고맙긴한데 미안 하면서 좋게좋게 술자리를 끝냈고 저는 그걸로 끝난줄 알았습니다.
 
이틀뒤 쯤 후배A의 친구인 후배B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그후배B가 말하길 "A가 고민고민하고 힘들게 용기내 고백했는데 어떻게 단칼에 거절하느냐
 
만약 가영이(가명입니다. 후배A,B와 동기인데 얼굴예쁘고 인기많은후배) 가 고백했어도 단칼에 거절했겠느냐 최소 생각은 해봐야 되는거 아니냐"
 
라는 식으로 따지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가영이얘기가 왜 나오느냐 나는 누구 사귈 여유가 없어서 그런거다 그날 잘얘기 끝났는데
 
왜 니가 난리냐 라는 식으로 얘기 해고 끊었습니다.
 
(사실 A후배는 좀 뚱뚱하고 약간 나대는? 암튼 적극적인 스타일 입니다. ) 그날 이후로 친구들과 저날이야기는 언급도 안했습니다.
 
근데 오늘 학교에 갔는데 남자후배(후배A랑 동기) 가 여자애들 사이에서 제가 졸라 나쁜놈 됐다고 하더라구요,,,
 
후배A가 고백했는데 뚱뚱하고 못생겨서 찼다고,,, 뚱뚱한 애들은 고백도 못하냐고 이런식으로 제가 씹히고 있다더군요 시발 진짜 욕이나왔습니다.
 
고백 거절할때 외모언급 전혀 하지 않았고 그비슷한 얘기도 안했는데 지금 완전 여후배들 사이에서 "지는 얼마나 잘생기고 잘나서 여자 외모를 따지냐"
 
후배A에게 "불쌍하다 힘내라 여자 외모 보는남자치고 멀쩡한애 없다" 등등 제가 개쓰레기 새끼가 됐더군요.
 
진짜 열받는데 여자애들한테 일일히 설명하는것도 병신짓같고 어찌 할바를 모르겠네요. 하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