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딱 일어났는데 8시인거에요.
전 8시가 출근시간입니다.
깜짝놀라서 헐레벌떡 준비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제 차를 못찾겠는거에요.
리모콘으로 차를 찾는데 2층 주차장에서 삑삑 소리가 나더라구요.
2층으로 올라갔는데 또 아래에서 삑삑 소리가 나구요.
아침 8시인데 굉장히 어둡고 안개가 껴서 잘 안보였습니다.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고 각자 자기 차를 찾아 들어가고 있었어요.
제가 리모콘을 막 누르면서 차를 찾는데 근처에서 삑삑 소리가 나서 가보면 제 차가 아니고 다른사람이 열어서 차를 탑니다.
그렇게 반복되다가.
차 타는 걸 포기하고 밖으로 후다닥 뛰어갔어요.
막 뛰어가는데
어떤 할아버지와 부디쳤어요.
제가 죄송합니다.. 하고 가는데
할아버지가 멱살을 잡고 죽일듯이 노려보는거에요
"그래서 죄송합니다 제가 급해서요"
하는데 할아버지가 제 얼굴을 기분나쁘게 움켜잡고 쓰담고 하면서.. 마치 강아지 얼굴잡고 괴롭히듯이요.
제가 화가나서 "시발 당신 뭔데"
했는데
할아버지가 저를 죽일려고 하면서
잠에서 깼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승으로 가는 차가 아니였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