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층간소음 다들한번쯤 겪어봤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제 소개를 간략하자면 평택살구요
집이 단독주택2층입니다
아파트도 아닌데 소음이 장난아닙니다......... 하아.
어제는 결국 참다가 경찰에 신고를 했네요 -_-
우선 3층엔 주인
2층에는 저
1층엔 슈퍼, 건축사무소, 일반조금마한 원룸
이렇게있습니다
문제는 이 슈퍼와 건축사무소라는 점인대요
슈퍼는 그냥 말그대로 (여기가 약간촌이라) 구멍가게식이에요
그 인형이나 장난감 장식품 뽑는기계(최신거 줄맞춰서 뽑는거여) 랑 커피자판기가있어요
낮에는 온갖 택시기사들이 와서 담배를 피우고 떠들어댑니다
정말 택시정류소만큼 되는 어마어마한 택시들이 왔다가요
한여름에 문도 열기힘들어요 아래서 쉬는건 좋다 이거에요 담배와 침 떠들고 낮부터 술판벌이고
작년 여름에 그렇게 시끄러웠네요
그래요 좋아요 낮이에요 낮이라서 참습니다 어차피 전 일나가있으니까요
그리고 오후쯤 7시30분즘 되겠네요
남편이랑 같이 차로 퇴근하러 집에오는데
이 택시기사들이 지네집들도아닌대 시동은 죄다 켜놓고 줄줄이 집앞부터 동네 한라인을 다 차지해놔요
이해되시나요?
와....그래서 저희는 주차할공간도 없어서 빙빙 돌아서 집에서 멀리 떨어진대다 주차를합니다
택시기사들이 이동네살면 말도안해요
머 주차하는건 우리땅많이 아니니깐요
근대 왜 하는것도없으면서 집아래에 죄다 다 주차를 해놓는건지 진짜 돌아버릴거같습니다
시동도 안꺼놔서 2층으로 매연냄새 담배냄새 다 올라옵니다
그때부터 전쟁이에요
밤 8시즘 되어가면
이번에는 건축사무소가 시끌거려요
일명 일일노동직들.... 말이안나오네요
자기네집 아니라는거져
그 슈퍼가게 앞에 파라솔을 펴놔요 그것도 주차공간2대 차지하구요 하하하하하....
남들은 주차공간없는대 그 슈퍼때문에 주차도못하고 그 파라솔에서
그 건축사무소 사람들이 술판을 벌입니다
소리를 꽥꽥 질러대면서 욕하고 뭘 그리 말들이 많은건지
아줌마들은 저리가라에요
집 유리창이 2중으로 닫고 커텐치고 해도 소리가 쩌렁쩌렁합니다
그 밤부터 어제 새벽2시까지 쉬질않고 떠들다
주말이니 그러려니하겠찌 하고 말다가 남편이 폭팔해서
조용히하라고좀 부탁했습니다 (처음에 정중히)
근대 잠시뿐인가요? 오히려 더 떠들더라구요
남편 열받아서 경찰신고합니다
(경찰서 참고로 5분거리에요)
한 15분지나서 전화옵디다
그냥 이해하라는말투 그냥 훈방식으로 잘 타이르겠대요
경찰와서 창문으로 밖을 보는대 "아이~ 수고하십니다~~" 걸죽하게 취해서 걍 돌려보내려고 급급하는 말투들
아.......
경찰들도 뭐 어떻게 할수가없구나
그리고 새벽2시반즘 되었나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나가서 싸웠습니다
솔직히 아버지뻘들인대 "야 깽값받게 한대좀 쳐주라~~" 놀리는 말투 자기 아들뻘앞에서 잘하는짓인지
한참 계속 약올리듯이 "야 경철더 신고해 신고해봐~~ 더 크게 떠들어줄게ㅋㅋ" 이런식이에요..
우리오빠 열받아서 한대칠려니까 더 달려들고
겨우 막았아요
그 슈퍼에서 내놓은 파라솔때문에 술판벌인거같아서
슈퍼한태도 파라솔때문에 시끄럽다 인형뽑는기계 새벽에 쾅쾅 두드려서 잠자다 깬다 몇번말해봤습니다
그때마다 돌아오는 슈퍼아줌마왈 좀봐달라고 먹고살려고 장사하는거라고..
아 나는 사람아닌가요?
매일밤마다 미쳐버릴거같아요
진짜 아....
그 건축사무소랑 솔직히 도박장이나 다름없어여
작년에도 도박한다고 아저씨들이 일들은안하고 술먹고 노가리까고 도박이나하고 이러다가 신고들어와서
훈방조치나하고
어떻게 방법없을가요?
진짜 층간소음 이런거땜에 살인난다는말이 가슴에 확 와닿습니다..........
어제 계속 말장난으로 깽값벌게 한대쳐달라는 그 아저씨... 잊혀지지않아서
오늘 야구방망이 하나살라고요..
겁만줘도 잡혀가나요?
아 ㅠㅠ 진짜 돌거같아요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분들 리플좀달아주세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