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까치가 둥지에서 떨여진걸 발견했어요..
아주 새끼는 아니고 손바닥만만한크기까지 크긴 햇는데 깃털이 나기시작한지 얼마 안된거같네요..
물론 날지는 못해요;;
둥지는 나무위에 있는거 같은데 너무 높네요;;
산쪽이라 땅 경사도 가파르고 사다리가 있다해도 적어도 10m 이상으로 보여요..
차는 주변 구조상 들어올수도 없고요
떨어진지는 3일정도 지났는데 부모새인지 한쌍의 까치가 주변에 항상 있어요..
일단은 주변에 그냥 두라는 말을 들어서 앞마당에 공간을 만들어 두었는데 부모새는 직접적으로 내려오진 않네요;;
주변만 맴돌뿐 먹이를 가져다주지도 않구요
새끼한테 접근하면 깍깍 대고 부리로 나무를 치더군요;;
일단 이것저것 가져다 먹이고는 있는데 동네에 다니는 길고양이들 때문에 물어갈까봐 걱정이긴 하네요;;
그래서 밤에는 집안에 두고 낮에만 마당에 두는데 부모새들이 계속 있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꼬리깃털이 거의 없던데 원래 저런가요??
그리고 떨어지면서 다쳣는디 걸어다닐때 다리를 절더군요;;
살짝 꺽여서 부어보이가도 하고..
이녀석을 어찌해야하나;;;;;
잘먹고 무지 잘 싸네요;;;;;;;;
사방이 똥이여 --
똥게로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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