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전에 1시30분경에 선릉역에서 지하철을 타려고 승강장 벤치에 앉아있다가 지하철을 탔습니다.. 근데 두정거장 지나고 지갑이 없어진걸 알고 바로 그 벤치에 가서 찾아봤는데 없더군요.. 선릉역 지하철경찰대 경찰아저씨한테 신고하고 역무실에가서 cctv를 봤습니다 역시나 그 벤치에 제가 지갑을 흘렸던 장면이 나오더군요 그걸 어떤 아주머니가 주우시고 교통카드 찍는곳에 나와서 어떤 검은모자 쓴 젊은남자한테 이 지갑좀 역무실에 갖다주라고 손짓하며 건네는 장면까지 찍혔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역무실에는 지갑 들어온게 없답니다.. 역무실은 교통카드찍는곳에서 멀지도않고 바로앞인데 그 남자가 짧은시간에 그냥 갖고 튀었습니다 ㅡㅡ 이럴경우에는 현실적으로 찾기힘들다고 경찰아저씨가 말하시네요 아.. 지갑에는 현금 7만원이랑 민증 면허증 보안카드 각종카드 이런것들이 있었고 지갑은 좀 가격이 있는 지갑이었습니다 액땜했다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아주머니가 직접 역무실에 갖다주시거나 좀 착하신분한테 제 지갑이 건내졌다면 찾을수 있던건데...아쉬움이 남으면서.ㅠㅠ 어떻게그걸 그냥 갖고튈수있는지 욕이 나오네요.... 혹시라도 그남자분 보고계신다면 선릉역 역무실에 다시 갖다주신다면 정말 감사할거같아요...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