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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차별 기준이란 무엇인가.
게시물ID : phil_79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국회민영화
추천 : 0
조회수 : 56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1/05 15:39:38
남녀 차별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위키백과나 네이버사전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엔하위키에는 나오는 것 같다.
하지만 뜻을 내 방식대로 정의해본다면,
남녀차별은 기존 남성 우대 사회가 그대로 유지되어 여성이 손해를 입는 것을 말한다.
남녀 역차별은 여성우대정책을 하면서 남성이 입는 손해 입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무엇을 손해입는단 말인가.
나는 처음에 경제적,지위적 차별을 생각하였다. 여성에 대한 진급이 늦고 취업도 빨리 끊기고 결혼을 하게 되면 눈치를 주거나 임신을 하게 되면 더 이상 일할 수 없는 눈치 등이 존재한다.
하지만 남녀 차별에 대한 실제 논란은 경제, 지위적 차별보다 더 포괄적이고 모호하다.
여성 군징병 논란, 베오베에 올라간 여성 정치인 30% 뽑기, 여성 전용 주차장, 여성 전용 대출.
이제는 본래의 목적에 벗어나 남녀를 나누어 생각해야 하는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징병제도 본래 목적은 외세의 침입을 막는 것과 국토수호에 있다.
하지만 이것을 남녀에 대입하는 순간 목적과 상관없이 헌법 조항,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방의 의무를 진다는 근거를 들어
여성도 국방 의무를 져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국방이라는 것이 군사력에만 의존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갖는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징집이 여성차별적 제도라는 것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여성정치인에게 득표율 30% 주는 것은 어떠한가.
여성 정치인이 부족하여 여성이 말할 수 있는 발언권이 부족하기 때문에  여성정치인이 많이 필요하지만 여성에게 가산표를 던져주어 그 선거권을 유리한 위치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은 역차별인가.
남녀차별이 있기 때문에 여성정치인을 많이 뽑지 못한다고 주장한다.내 투표는 누구를 뽑던 간에 상관하지 않는다. 정치를 잘하는 것은 남녀에 상관하지 않다고 본다.
이것 역시 논란에 이르렀다.
 
주차장은 목적을 끝마치는 동안 차를 잠시 주차시킬 수 있도록 해놓는 것이다.
하지만 주차를 잘하지 못하는 여성이 더 빨리 주차시킬 수 있도록 전용좌석을 준다.
주차와 남녀가 무슨 상관인가. 남자든 여자든 자동차가 똑같고 운전방식도 똑같은데, 남성도 주차 공간이 부족한데 역차별이다.
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을 통괄할 만한 남녀차별을 가르는 기준을 알지 못하겠다.
혹시 아는 사람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
남녀차별은 무엇이며, 남녀차별을 어떤 기준으로 가를 수 있는가.
군징병일 땐 이렇고, 여성정치 뽑는 것은 이렇고, 주차장은 이렇다.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기준에 따라서 이것은 남녀차별과 상관없고, 이것은 남녀차별이다.
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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