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이용하는 양이 곧 포털사이트의 권력이라고 볼수도 있을겁니다.
네이버는 수년전부터 이런저런 이유로 욕을먹어왔지만
아직까지도 우리 주변에서 '가장 큰 포털사이트가 뭐냐'고 묻는다면
대부분은 네이버를 떠올리고있는 실정입니다.
사실 포털사이트의 기능이라는게 알고보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다음이나 네이트도 네이버에 꿇리지 않는 컨텐츠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네이년 거리며 욕하면서도 좀더 익숙한 네이버를 사용하고있지요
그리고 좀전...
좀전에 엄청난 글을 봤는데요
제 기억이 맞다면 네이버에서 댓글 검열을 해 아이피차단을 하고있다고 하는 글이었습니다.
그것도 아무런 통보 없이 즉각적으로 말이죠
이건 정말 충격이 아닐수 없는데요...
난생처음 겪는 일이 요 근래에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횡포가 이정도까지 왔다면
물론 녹색창이 저도 가장 친숙합니다. 웹툰 재밌는거 많습니다만,
우리가 조금 낯설고 조금 불편하고 웹툰보고싶은거 조금 참는한이 있더라도
불매(이용을 안함)운동을 시작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자, 우리 인터넷에 하소연하는 인터넷족이 할 수 있는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콘크리트세대에게 현 정부의 만행에 대해 설명하는일.
물론 훌륭하고 대단한일입니다.
저도 제 부모님께 열심히 설명하고 화까지 내봤습니다만,
제가 그렇게 함으로 인해 느낀것은...
그분들은 그런 일에 너무도 익숙해계시다는것입니다.
정권및 대기업의 횡포에 수십년간 노출되어 오셨고
그 속에서 우리네 가정을 지켜내느라 온힘을 쏟아오신 바,
지금의 이 세월호사태역시 참담하기 이를데없는 것이 분명하지만,
부모님의 입장은 모난 돌이 정맞는다고 아들이 그런데 너무 치우치지 않고
자기 앞가림이나 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밖으로 나가 시위및 촛불집회를 한다?
거룩한 일입니다. 숭고한 일이에요. 저는 감히 용기내지 못할 대단한일입니다.
마음속으로 응원하고있지만 딱 거기까지인 겁쟁이입니다.
이런 저같은사람이 어렵지않게 할수있는 일이 있다고 저는 봅니다.
콘크리트세대는 인터넷과 친하지 않기에 현 사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인터넷이라는 세상은 젊은층이 90%이상 휘어잡고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우리가 현 사태에 대해 격분하였을때 가장 먼저 해야할것은
위에 언급한 어렵고 용기가 필요한 일도 좋지만 가장 쉽게 할수 있는 일.
인터넷 세상의 악 ( 언론장악 댓글차단. 검색순위 조작등 )을 처단하는 일이 아닐까요?
젊은 층이 외면하는 포털사이트? 과연 전처럼 강력한 힘을 휘두를수 있을까요?
변화는 누구부터? 나부터.
가소로울 지라도 작은 돌일지라도 던져볼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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