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갔을때부터 지금까지 젤 짜증나고 이해안되는 거 두개가 있는데 1. 군대 가기전에 망나니였던 남자가 다녀온 뒤 사람된다 라고 하는것. 특히나 정신교육시간에 맨날 영상으로 오토바이 폭주족 영상 보여주면서 "철 없던 철부지 대한의 건아가 되다" 이딴 문구 보여주는데 난 군대 가기 전에도 대학 잘만 다녔고 알바하면서 내 생활비 내가 대고 했는데 내가 망나니였나?! 란 생각 들면서 진짜 짜중나더라고요 두번째는 지금 무도 초반부애 나오는건데 왜 모든게 처음인 사람을 대상으로 대충 가르쳐주고 똑바로 못하냐, 짧은시간 주고 왜 다 못했냐 이러면서 윽박지르고 얼차려주고 소리지르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요. 첨하면 다들 저렇게 얼타는게 당연하고 전투복 입어본 분들은 알겠지만 소매걷는거부터 고무링.매고 전투화 묶는것까지 너무 어렵고 복잡하지 않나요?? 진짜 방송이라 더 윽박지르는거 같긴한데 모든 군대 다 절케 밑도끝도없이 소리지르고 얼차려 주잖아요. 이게 잘못됐다는걸 대체 왜 모를까요... 알면서도 묵인하는게 악습인데 왜 모든 훈련소는 악습을 이어갈까요... 그리고 3일 교육받으면서 뭔 3분전화에 편지보내기인가요... 2년간 복무하는 군인들이 보면 어이없을거 같아요. 그들의 2년이 너무 가벼운거 같아요... 미안합니다 너무 꼰대에 불편러죠? 그냥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