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족 나의 친구 나의 동생 아무도 그 세월호와 관계가 없지만 어떠한 이해관계도 나와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제 3자인 기자들 언론인들이 마치 자신의 가족 처럼 우리에게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진실을 밝히려고 노력하고
그 슬픔을 못이겨 아파하는 모습이 나는 너무나도 가슴 아프다.
나도 제 3자이지만 무슨 이유 인지 이틀동안 잠도 못 자고 누우면 슬프고 가슴이 아프고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 날 수 있는지 아지곧
이해가 되지 않는다.
오늘................
이상호 기자님 모습을 보니
나는 그 가족들 모습 보는 것 보다 더 가슴이 미어진다.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진실을 말하고 잘못 된 것을 자식 같은 아이들이 죽어간 원통함을 말하는데 그것을 막고 죄인 취급하는 것이
아이들이 살아서 돌아 오지 못한 그 고통 보다 더 큰 것 같다.
진짜 눈물만 난다.
사람을 두 번 죽이지 말아라 제발. 너희들이 인간이라면 제발
제 3자가 그 당사자에 비할 순 없겠지만
너희들은 진짜 인간이 아닌것 같다.
아니 너희들은 진짜 인간으로써 살 가치가 없는 놈 들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