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열 네번째 자작글입니다.
게시물ID : readers_128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곡두
추천 : 0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8 04:25:24

빛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대를 붙잡으려 한다
손목에 둘둘 말아 잡아 올리려 한다
그렇게 우리들이 이어지길 바람한다
그 먼 길에서도 우리가 동무일 수 있도록
그 기다란 빛의 줄이 손목과 손에 이어져
지금은 그대를 기어코 잡아 당겨야만 하겠다
어느 새 느슨해진 줄을 멍하니 바라보아야만하니
그때에서 빛이 가장 가까운 곳에
내가 아닌 그대가 서서 줄을 당기리라
지금 당긴 기다린 빛의 줄에 지쳐있을 때.
그대는 결국에 그 줄을 놓지 않으니
그에 그대와 나는  결국 조우하리라

0904c30a5e40f2047bb39c02576c4fd4.jpg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