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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때는 서로 공관병하려 했는데...
게시물ID : military_790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이벨
추천 : 5
조회수 : 34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8/08 00:01:14
식당운영하는 아재 입니다.
33년 전통의 순대국밥을 해서 연세 많으신 분들이
대부분 단골이시죠.
Tv는 ytn이 거의 고정이고요...
한 단골 아저씨가 그러더군요...우리때는 서로 공관병으로 갈려고 했다고 다 편한데 지랄하는거고 언론이 부풀리고 문재인정부가 오버한다는 등...
환갑이 다 되가고 자식도 없이 일용직 다니면서 동료도 없이 혼자 밥먹으로 오면서 올때마다 속 뒤집히는 소리만 골라하면서 밥먹네요...
작년부터 어머니에게 식당일 배우고 있는데...
중립을 지키라고 어머님이 부탁하시네요..
진짜 보수 노인네들 대화 듣고 있기 힘드네요..
이제 좀 불쌍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스르륵 아재 눈팅만 하다.. 술 한잔 들어가니 답답한 마음에 처음으로 글 올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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