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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글 삭제되었네요.
게시물ID : sewol_211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원평창수3L
추천 : 1
조회수 : 4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8 13:15:19
http://www1.president.go.kr/community/sympathy/free_board.php?srh%5Bview_mode%5D=detail&srh%5Bseq%5D=576837&srh%5Bdetail_no%5D=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청와대 홈페이지에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언급한 글을 올려 관심을 모았던 네티즌 정모씨가 자신의 글을 직접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기자들과 만나 "전날 청와대 홈페이지에 특정 글이 올라와서 조회 수가 많았는데, 그 글을 쓴 정씨가 오늘 아침 일찍 '(해당 글의) 삭제를 원한다'는 글을 올렸다"면서 "그런데 청와대 홈페이지에 쓴 글은 작성자 본인만 삭제할 수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 관리자가 정씨에게 '글 삭제를 원한다면 실명인증 거친 후 직접 삭제하면 된다'고 알려줬다"고 밝혔다.

청와대 홈페이지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국정홍보비서관실의 소영호 행정관도 "정씨가 오늘 오전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려 자신이 쓴 글을 삭제해 달라고 했고, 청와대 자동응답(ARS) 민원 전화를 통해서도 다시 한 번 삭제를 요청해왔다"면서 "그러나 자유게시판 운영정책상 게시물은 해당 글을 작성한 본인만 삭제할 수 있어서 이메일과 (게시물) '댓글'을 통해 이를 안내해줬고, 그렇게 해서 삭제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씨는 27일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 '라는 제목으로 "지금의 대통령은 더 이상 대통령이어서는 안 된다"며 세월호 침몰 사고로 드러난 정부의 무능을 질타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정씨의 글은 이후 각종 SNS 등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며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으로 조회수 49만여건을 기록했다.

이후 정씨는 28일 오전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린 다른 글에서 "어제 글쓴이입니다.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에 대해 글을 남겼습니다. 제가 쓴 글은 아니고 타인의 페이스북에서 퍼온 건데 이렇게 반응이 클 줄 몰랐습니다"라며 "파란을 일으킨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운영자 분께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글 삭제해주세요.. "라고 적었다.

청와대는 글쓴이의 요청에 따라 해당 글 두 건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해당 글을 봤냐'는 질문엔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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