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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측면에서 보면 박근혜가 계속 버티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봄
게시물ID : sisa_790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iidyn
추천 : 6
조회수 : 115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11/17 19:40:37
1. 박근혜 국정 지지율 5%는 보수성향 국민들 조차도 박근혜를 버렸음을 의미함
이번사태로 국민들은 박근혜가 무능, 부패를 넘어서서 아예 지휘 자체를 내릴수도 없는 모양빠지는 상태임을 알아버림 
진보성향 국민들에게 박근혜는 비판의 대상 감도 아닌 조롱과 혐오의 대상이 됨
보수성향 국민들에게도 박근혜는 자기 안목에 대한 실책을 떠올려서 외면하고 싶은 흑역사 같은 것일 것임 

2. 그렇다고 박근혜를 버린 보수지지층이 새누리당으로 대표되는 보수성향까지 버렸다는 것은 아님
박근혜 지지율 폭락으로 어느정도 타격을 입긴 했지만 새누리당 지지율은 여전히 20% 전후를 찍고 있음
친박 반기문의 대선 지지율 역시 어느정도 타격을 입기 했지만 여전히 건재함
보수성향 국민들로써는 지금 박근혜가 쪽팔려서 피하고 싶은 것이지 본인의 정치성향 자체가 바뀐 사람은 생각하는 만큼 많지는 않을 가능성이 큼
즉, 지금 당장 대선이나 총선을 한다고 치면, 영남지역은 여전히 새누리당이나 반기문은 건재할 것임
이것은 보수성향 국민들이 박근혜를 보수세력에서의 일탈적 존재로 생각하고, 새누리당과 분리해서 생각하고 싶어 하기 때문임  
이는 인지부조화라고 자기 신념에 반대되는 모순적인 상황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기 위한 심리적 방어작용임 
사람은, 특히 나이 많은 사람에게 정치는 성향이 아닌 신념에 가까운 것이기 때문에, 신념의 변화나 붕괴를 최소화 하려고 할것임  

3. 박근혜가 끝까지 버티고 새누리당, 검찰, 언론등의 기득권 세력들이 계속 보위한다면 칠푼이 = 박근혜 = 새누리당이 성립됨
보수성향국민들 조차도 어쩌면 박근혜가 사퇴하기를 바랄지도 모르는 것이, 그들에게는 어서빨리 5% 바닥 지지율 칠푼이 대통령은 내려오고 보수성향을 대변하는 다른 새로운 지도자를 내세우고 싶어 할수도 있을 것 같음
그런데 박근혜가 내려오지 않고 이렇게 계속 버티고, 더군다나 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기득권 세력들이 그것에 동조, 협조하는 양상이 지속된다면, 간신히거지로 버티고 있던 심리적 방어장치 조차도 붕괴되어, 새누리당 무리를 점점 칠푼이 박근혜와 동일 선상에서 볼수 밖에 없어짐

4. 따라서 어쩌면, 실체에 대한 자극을 통한 진정한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박근혜가 이렇게 주구장창 버텨주고 새누리당 세력들이 계속 보위해주는 것도 나쁘지 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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