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동게에서 살면서 다른 동물들 보며 눈정화하다가
드디어 저도 우리 햄토리 사진 올려봐요 ㅋㅋㅋ
처음엔 2마리에서 시작했다가 나중엔 열댓마리로 늘어나고 ㅠ
(근데 사슴햄스터가 타 종보다 번식이 적다고하더라구요)
그뒤로는 다 분양시키고 처음 2마리만 키우다가 지금은 하늘나라로 가고 없네요ㅠ_ㅠ
약 3년 반을 살다간 우리 혜식이 ㅋㅋㅋㅋ
저랑 동생이 혜~자 돌림이라,
햄토리 이름도 혜식이, 혜순이라고 지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엄마의 작명센스)
아니 왜 그러고 마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심코 봤다가 빵터짐 ㅋㅋ
다른 햄토리 사진 봐도 얘네도 고양이처럼 어디에 껴서 자는거 좋아하는 것 같아요, 넓은 자리 냅두고 왜 저렇게 불편하게..
요사진도 넓은 자리 냅두고 좁은 데 와가지고 둘이 붙어서 자고있음 ㅠ.ㅠ (부부에용)
처음에 데려왔을 땐 배가 다 뽀송뽀송한 하얀색이었는데.. 수컷은 날이 갈수록 .... 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포즠ㅋㅋㅋㅋㅋ
ㅇㅅㅇ 뀨?
먹는데 방해하지 마라
껴서 자는 것도 좋아하지만 발라당 뒤집어서 자는 것도 좋아함 ㅋㅋㅋㅋㅋ
아빠랑 아가랑
((처음에 암컷이 임신했을 때, 수컷을 따로 분리시켰더니 점프하고 갉고 하도 난리가 나서 그냥 아가들과 암컷들 있는 우리에 다시 넣어줬거든요
물론 옆에서 매의 눈으로 지켜보면서.. 근데 꼬물이들이 밖으로 나가면 지가 데리고 이너하우스로 들어가고, 핥아주고 ㅠㅠㅠ 햄스터도 부성애가 있구나 싶었어요 ㅠㅠ 7마리 낳아서 모두 건강하게 잘 큼!! 엄마보다도 아빠의 힘이 더 컸음 ㅋㅋㅋㅋㅋㅋ))
아빠와 아들 2
왤케 꼬질꼬질해 ㅋㅋㅋㅋㅋㅋㅋㅋ
플라스틱 수조형이라 병뚜껑에 물을 줬었는데, 맨날 조금 마시고 엎어버림 -_-
자기 다 마셨으니 이제 필요없다곸ㅋㅋㅋㅋ 그래서 젖어서 저렇게 돌아다니곤 했어요ㅠ (물에 젖은 톱밥이나 휴지 바로바로 갈아줬지만)
지금은 하늘나라로 가고 방에는 몇년동안 시끌벅적하던 햄스터 케이지가 없어서 가끔은 쓸쓸하기도 해요
그래도 키우면서 정말 즐거웠고 추억도 많이 쌓아서,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ㅋㅋ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되는거죠 ㅠ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