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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790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ngtaro★
추천 : 20
조회수 : 195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4/19 01:07:20
안녕하세요?
지금부터 제가 꾸고있는 꿈에대해 이야기할까 합니다.
요 몇일간은 사는게 힘들어서 침대에 누우면 꿈도 꾸지 않고 죽은듯이 잠만잤습니다.
그러다 오늘 기다리던 꿈을 꾸게되었지만 뭔가 심란하네요.
주위를 둘러보니 건너편이 보이지 않을만큼 커다란 강이 보이는군요.
강을 건널방법이 없나 주위를 둘러보니 옆에 커다란 다리가 있네요. 이 큰걸 방금전엔 왜 못봤을까요?
다리를 건널까 싶어 다가가니 관리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막아섭니다.
"이 다리는 걸어서 건너기엔 너무 긴 다리입니다, 중간에 쉬어갈곳도 딱히 없으니 여기서 잠시 기다리셨다가 오는 버스를 타고 가시지요."
이젠 어차피 급할것도 없다 싶어서 벤치에 앉아서 느긋하게 버스를 기다리니 다리 건너편에서 버스가 오는군요.
버스가 서길 기다렸다 타려는데 지갑이 없네요.
이런 낭패가 있나 하며 허둥지둥하고있으니 기사님께서 가지고있는 물건으로 버스비를 대신하라시네요.
다행이다싶어 주머니를 뒤져보니 낯익은 알약이 몇알 나오네요.
-이거로 충분할까요? 하고 물으니 아쉽지만 조금 모자라다시며 다리건너편으로 떠나십니다.
망연자실해서 멍하니 버스를처다보니 관리인아저시까 버스비 만들어서 다시오라며 저를 쫒아 내는군요.
그렇게 알람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깼습니다.
죽고싶을만큼 힘든 하루에 시작이네요.
오늘밤엔 약을 더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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