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2학년에 다니던 수현이는
지난 4월15일 오후 9시 인천터미널에서 출발한 제주발 세월호에 탑승했다.
16일 오전 8시30분쯤 배가 침몰할 때 빠져나오지 못하고 바다속에 가라앉고 말았다.
수현이는 결국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4월26일 수현이 아버지 박종대씨는 아들의 발인을 했다.
그리고 아들의 유품인 휴대전화 복원을 의뢰했고, 그곳에서 중요한 동영상을 발견했다.
세월호가 침몰하던 16일 오전 8시52분부터 15분... 동안
단원고 학생들이 머물던 4층 객실 모습이 담겨있었다.
여기에는 선내에서 학생들이 주고받은 대화와 선내 안내 방송 등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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