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428112404523 오늘 아침 새누리당 속초시장후보 장철규 예비후보 선거홍보 문자가 왔어요.
물론 전 속초 사람도 아니고 친일 독재 새누리당에게 제 개인 정보를 줄 일도 없으니 상당히 불쾌했었죠.
인터넷으로 선거운동사무실 번호 찾아서 전화했더니 누군가 받더군요.
전 제 개인 정보 제공 동의도 안했는데 선거운동 문자 온다. 어떻게 된거냐?
이름과 전화번호가 어떻게 되시죠?(이 부분에서 죄송하다고 할줄 알았는데 개인정보를 다시 확인한다는 사실에 당황)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면 다음부턴 이런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
그건 당연한 거고 어떻게 제 번호를 알고 이런 문자를 보내시냐?
아...그...저(여기서 새누리당인증...죄고존엄 성대모사 시전) 저희가 정보를 입수하는 경로는 많은데...
어떤 경로로 입수한단 말이죠?
그게 저희가 데이터를 정리하다보면 오타가 나는 수가 있어요(입수경로 타령하시다 오타핑계 시전)
죄송합니다.(이제서야!)
너무 변명치고는 쫌...하하...(의구심을 떨칠수없으나 일단 접음)
제가 알기로는 시국이 이런탓에 새누리당에서 경선도 미루고 선거운동 안하는걸로 알고 있다.
새누리당에서 오늘 내일 양일간 선거운동 허용했다.
국민적인 반감이들지 않겠냐?
사건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데 언제까지 선거운동 안할수 있겠냐?
정말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건간에 표부터 얻고자하는걸로 보인다.
참 헤아리지 못한다.
죄송합니다.
알았어요. 공식적인 입장이라는 거죠?
네.
이상 통화의 대략적내용이예요.
애도기간에 퍼런옷입고 헤헤 웃는 상주와 신나서 선거운동 재개한 그 똘마니들.
정말 징그럽고 소름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