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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개개인의 스포츠는 아닙니다. 전술의 향연이죠
게시물ID : soccer_1022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stel
추천 : 3
조회수 : 3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8 17:54:21
간혹 보다가 스쿼드 즉 선수진을 보시고
이 팀은 무조건 우승해야한다라고 말씀하시거나

그정도 선수진으로 그리밖에 못하나
그 수준에 수비질이냐 잠그기냐 등등하시는데

축구는 개개인의 능력을 위주로 하는 스포츠가 아닌
감독의 전술하에 놓여진 장기말과 같은 선수들의 역량에 맞춰

진행되고 승패가 좌우되는 스포츠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팀 선수의 능력 이전에
감독의 역량이 어떠하냐에 따라 결과가 뒤바뀌는거죠

몇몇분들은 그 부분을 놓히시고 그저 단순히
감독이 지휘하고 스쿼드로서 게임만한다 여기시는건 안타깝습니다.

모예스의 경우에도 많은 이들이 말했습니다
돈만 주어진다면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할 수 있다구요
하지만 결과는 그 반대였죠 전술의 화합도 선수진과의 화합도
맞지않았고 결국 아쉬움만 잔뜩 실패한 부분만 잔뜩 남기고 떠났습니다.

물론 선수진이 좋다면 공수에 능란하게 플레이가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팀도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첼시의 팬이지만 첼시를 두둔할 생각은 없습니다.
올해 첼시는 공격수의 부재로 이길게임을 지고 질게임을 이겼습니다.

강팀에겐 강하고
약팀에겐 약했죠

챔스 4강진출과 자력우승 포기한채 리그를 임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스포츠는 결과가 중요합니다. (오심이나 반칙은 제외)
첼시의 감독인 경우 수비적인 전술에 굉장한 능력을 보여주는 감독이죠

과거 무리뉴 부임당시 레알과 바셀전에서 맞붙(공대공)전술로 붙었고
결과는 암담한 홈에서 5:0이라는 패배를 안고 말았었습니다.

그렇기에 본인의 역량을 믿고 텐백이든 수비축구를 한 것이죠
재미없었다면 재미없었을겁니다. 근대 첼시팬인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첼시팬이기에 줄곧 첼시의 경기를 봐왔기에 그렇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지요

무리뉴감독의 또 다른 강점은 '전술 파쇄법'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바르샤의 티키타카 전술을 파쇄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그 결과 2년이 지나서야 빛을 발휘했죠

아무튼 축구공은 늘 둥급니다.
첼시가 홈에서 선덜랜드에게 질줄 알았나요?
만약 이겼다면 81점으로 1위였죠 하지만 반대입니다.

늘 이길 것 같다고 이는게 아닌 스포츠여서인지
더더욱 긴장되고 즐거운 축구라고 생각합니다.

잡설이 길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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