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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루아, 경제민주화 약속 안 지킨 박근혜에게 부메랑이 된 대기업
게시물ID : sisa_7908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ght77
추천 : 2
조회수 : 6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17 23:26:36

번역 전문 -> https://thenewspro.org/?p=22853


라크루아, 경제민주화 약속 안 지킨 박근혜에게 부메랑이 된 대기업
-시위 있던 주말 대기업 총수 잇따른 검찰 소환
-현대차, 한화, 포스코, 삼성 등에 朴 압력 있었나
-유죄 땐 치명적 … 재벌 성공 이면에 좌절과 분노

프랑스의 가톨릭 계열 종합 일간지 <라크루아>가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와 관련해 진행된 대기업 총수들의 검찰 소환에 대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13일자 인터넷판에 « 한국의 부패 스캔들이 대기업으로 흙탕물을 튀기다 »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의 주인공 박 대통령이 또 다른 주인공 최순실의 재단에 분담금을 출연하도록 재벌에게 압력을 넣었는지 여부를 검찰이 밝혀내야 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주말 서울 시내에서 100만명의 국민들이 « 박근혜 하야 ! »를 외치는 동안 현대자동차와 한화, 포스코, 삼성 회장들이 잇따라 검찰에 소환된 사실을 전했다. 이유는 « 박근혜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최순실이 쥐락펴락한 재단들에 분담금을 채우기 위해 박 대통령이 이들 대기업에게 압력을 넣었는지 여부를 밝히 »기 위해서다.

신문은 검찰이 박 대통령의 부당 압력 행사 사실을 밝혀낼 경우 박 대통령의 입지는 더 좁아지고 대기업의 이미지는 더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에서 대기업이 갖는 위상과 역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한국전쟁 이후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독재정권 주도로 힘을 키웠다는 사실과 이들 재벌 성공의 이면에 «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좌절, 낮은 임금과 하청업체에 대한 견디기 힘든 압박, 삶의 모든 게 대기업에 의해 지배되는데 대한 국민들의 커지는 분노 »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신문은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후보 박근혜가 « 재벌 권력에 맞서고 정부와 연관된 끈을 끊어버릴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 »지만 지키지 않았고 이제 그 부메랑이 박 대통령 본인을 향해 돌아오고 있다고 썼다. 다만 각각의 대기업들이 정부에 은밀하게 요구해야 할 사안이 있었고 재단 출연금은 그에 대한 대가성 뇌물일 수 있기 때문에 재벌 역시 단순 피해자가 아니라 공범일지 모른다는 언급이 빠진 점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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