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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독서실에서 있던일..........
게시물ID : humorstory_79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늬네임
추천 : 0
조회수 : 47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4/10/03 00:22:03
나는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이다.

그런데 요 며칠 감기가 걸려 고생이다. 

토요일 오후 병원을 들려서 처방받고 독서실에 갔는데.

어깨가 뻐근한게 약빨이 나면서 졸음이 시작됬다.

할 수 없이 바닥에 누워 이어폰(sony-ex71 거의 귀마개 수준)을 끼고 

곤히 자고 있는데 이게 왠일인지 바닥이 울리고 있는게 아닌가.

놀라서 잠이 깬 나는 이어폰을 뽑고 가만히 있었는데

여중학생들이 떼로 10명정도가 휴게실과 복도 앞에서 진짜 양심도 없이

큰소리로 떠든다.


더 웃긴건 우리 독서실이다. 우리 독서실은 아저씨나 아줌마가 카운터?! 같은곳에

잇지 않고 위층이 집이라 그런지 독서실 청소도 제대로 안하면서 독서실비를

내라고 맨날 제촉하는 그런 곳이다. 하지만 거리도 괜찮고 해서 다니고 있었다.


나는 잠결에 화장실을 가려고 문밖을 나서는데 문 앞에 10명정도가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나는 작은 소리로 "아이 씨발" 이러고 그냥 들어왓는데.

여중생들은 대놓고 "아 존나 멋있네", "완전 영웅이다." 이딴 소리를 지껄인다.

진짜 폭발 직전이었는데. 여자 애들이라서 

저것들을 패줘야 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오유 게시판에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당시 상황이 안되서 지금에서야 물어본다.

돈만 줘 받는 아저씨 발 도 아주 원망스럽다.




진짜 여중생들 어떻게해야 합니까?? 독서실이 놀이터인줄 알고 아주 고등학생을 우습게

여기는데 어떻게 본때를 보여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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