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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는 국정원인게 확실해지네요
게시물ID : sisa_7909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ㄱㄱㄱㄱㅋㄱ
추천 : 27
조회수 : 1996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6/11/18 00: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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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JTBC에서 공개한 국정원의 제안서를 보면,
사실상 '청와대에게 지시'하는 문서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주종관계를 확인하려면 사상이 어느방향으로 주입 되었는지를 보면 어느정도 가늠이 됩니다.

세월호 사건을 '여객선 사고'로  한번의 실수 없이 수십차례 작성한것을 보면 국정원의 의도는 명확합니다.
ㅂㄱㅎ처럼 사리분별이 떨어지는 인물에게, 특히나 세월호라는 흠집이 박혀있는 사람한테, 수십차례나 '여객선 사고'라는, 당시엔 나름 신선(?)하고 새로운 시각의 단어선택을 실수없이 왜 수십 차례나 썼을까요
다분히 각인을 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봐야합니다.

거기에 더불어 건전세력의 집회가 필요하다고 수차례 언급 합니다.
그동안 어버이연합을 위시한 '건전세력'들이 전경련의 자금을 받은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누군가의 지시로 활동한 것이죠.

만약 '건전세력'들이 청와대 의지로 운영되었던 세력들이라면 국정원에서 저런식으로 얘기할수 있을까요..
청와대에서 운영하는 조직이라면 외부노출을 극도로 꺼리고, 다른 조직과의 연계도 기피했을 겁니다. 얽히면 얽힐수록 걸릴 확률은 크니까요.
(청와대의 하부조직이 다른 하부조직에게 집회열어라 지시하는 것도 좀 이상하죠)

국정원에서 저렇게 직접적으로 '건전세력'의 활동이 필요하다고 청와대에 제시한건 사실상..
'상황이 이러이러하니 우리가 이렇게 하겠다. 허가해 달라' 혹은
'너 상황이 이러니 우리가 이렇게 할께'
두가지 밖에 없어요

그런데 두가지 결론 모두, 국정원은 박근혜 정권을 위하고 있지만 굉장히 청와대와는 독립적이면서 한편으로 뭔가 다른 목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밖에 안보여요

마침 오늘 또 김기춘이가 연류된 얘기가 나왔죠..
국정원-???-김기춘
그림 나오죠

길면 많은분들이 잘 안읽으니 다음에 더 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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