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OCN에서 만추를 하는데...탕웨이 현빈 주연...
그러나 나에게 만추라는 단어와 함께 연상되는건
언제나
김해자가 낙엽 뒹구는 벤치에서 줌 아웃 되면서 보여주는 말로 표현할수 없는 아픈 아련함이다!!!아련함으론 설명이 부족하고 아무튼...
81년 작이면 초등학생인 내가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봤을리는 없다.
<벤허란 영화를 내가 영화관에서 봤다고 형이 주장하니까 나는 티브이로만 본것 같은데 혹시 그런 이유에서...>
그 후로 상당한 몇년이 지난후에 티브이로 봤을 확률이 높다.
몇년 후라고 할지라도 사춘기 때인지 막 대학생 때인지는 나도 모르겟다
하지만 영화를 이해하기엔 어리다면 어린 그 나이에도
깊이 각인된 영화의 엔딩은 지금도 마음속에 남아서
만추란 단어와 함께 다시 떠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