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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안타까운 순간
게시물ID : sewol_216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룡팔부
추천 : 1
조회수 : 5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8 23:42:34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8276851&code=41121111&cp=n


[쿠키 사회] 침몰하는 세월호의 일부 승객들이 구조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선실에 갇힌 한 승객이 의자로 추정되는 흰 물체로 창문을 두들기는 모습이 포착돼 인터넷을 강타하고 있다.

최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투브에 ‘초기 구조 때 살려달라고 창문 두드리는 장면’이라는 제목으로 1분 분량의 영상이 올라 많은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콘트라스트(색감대비)를 조정한 이 영상을 보면 해경이 인명을 구조하고 있을 때 왼쪽의 한 창문에서 각이 진 흰 물체가 3~4차례 내려쳐지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 승객의 살아나오기 위한 필사의 노력이 영상에 담긴 것이다.

하지만 바닷물은 점점 차올랐고 간절한 구조신호는 그렇게 사라졌다. 영상 편집자는 “그대로 잠깁니다”라는 메시지를 넣어 안타까운 감정을 표현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또다시 슬픔의 늪에 빠졌다.

이들은 “저 창문만 깨졌어도 살아나왔을 텐데”라거나 “얼마나 간절한 심정으로 창문을 내려쳤을까” “눈물이 마르질 않네… 이러다 트라우마가 생길 것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고 당시 민간어선을 타고 구조작업에 참여했던 진도군 조도면 김준석 청년회장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장에 도착해보니 배가 90도 이상으로 기울어 있었다”며 “학생들을 구조하고 있는데 한 학생이 울먹이면서 ‘삼촌, 저 배 창문만 깨지면 우리 친구들 나올 건데 창문에 갇혀서 못 나온다’고 말했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전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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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도 정도 기울어졌을때 해경이 출동했다고 하는데 저렇게 90도 이상 기울어지기까지 정부는 뭘 했는지 모르겠네요

분명히 살 수도 있었던 생명입니다.

그러나 사고 이후 정부 대처가 너무나 주먹구구식이었고 우왕좌왕해서리 저분들 구하지 못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선주회사, 선장이하선원, 정부 삼위일체로 버러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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