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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시위 다녀왔습니다~
게시물ID : star_791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에모에
추천 : 19
조회수 : 137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8/12 03:47:24




사진인증 그런거 없음 


사진찍을새가 어딧슴...



2시부터 하기로해서

1시반쯤 광화문 도착했더니

기관사님만 있었음...


사람들이 늦게와서 2시 30분부터 시작했는데

뭐 지금 기관사님 담배문제가 계속 나오는데

약속장소에서 "개구리 모자를 찾으세요"였고

15살이라고 했다는데

난 나중에 들은얘기임.

단체카톡방에 있었지만

가끔보는정도고 원래 카톡하는거 귀찮아해서 잘 안봄 ㅇㅇ... 카톡방에서 뭔일이 있었는지 내가 어찌암...


나말고 다음으로 도착햇던분은 BBK님이셧고 (아가 조심히 잘 들어갔니 ㅠ?)

그때부터 이미 기관사님은 담배를 피러가신다며 종종사라지시고


아 그러고보니

세븐일레븐 후원? 쿠폰? 그런거 받았다면서요?

처음에 사왔던게 삼각김밥 몇개랑 립톤 열댓개 사와서

의경분들한테 나눠주고 우리몇개 먹곤했는데

..... 사왔을때 담배 두갑이 있었음.

솔까 광화문 한복판 편의점에서 담배두갑을 사왔는데 당연히 성인이니까 사왔겠지 했죠


무튼 


이래저래 한두분씩 도착하시고

전 진짜 쉬는시간 짬짬히 몇분 제외하곤 2시반부터 5시까지 계속 땡볕아래서 피켓들고 있었음...

나 젤 싫어하는게 카메라찍히는건데

내 피켓이 튀었던것도 있고 ㅠㅠ... 여자사람이였고 ㅠㅠ...

지나가던 사람들한테 사진 엄청찍히는것도 감수하고 꿋꿋이 피켓 들고있었어요.

(아 나 초상권잇는 뇨자라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시위도중 불쾌한일이 몇번있었지만

저 원래 저한테 득되는 일 아니면 신경 안써서... =ㅅ=...



뒷풀이때 미성년자 있는 자리에서 담배폈던 한사람입니다.

그점은 진짜 죄송합니다.


근데 전 줄담배 안피고 계속 선풍기 바람 방향계산해가면서 애기한테 담배연기 안가게 조심해서 폇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담배피게 냅둿냐 이러시는데

거기 계셨던분들

처음에 애기있는데 왜 담배를피냐 하지마라 말리셧고

중간부턴 기관사님이 귓등으로도 안듣고 술먹고 자기혼자 개드립치면서 줄담배를 폇던거고

그 상황이 진짜 지칠정도로 재밋었었기때문에 그 문제를 정색하고 제지할생각을 못했습니다.

그점은 진짜 죄송합니다.


그리고 호구마냥 6만원이나 뜯긴거 죄송합니다.


내주변엔 그런놈이 없어서 미처 생각을 못했습니다.

계산할때 제가 옆에있던지라 우선은 모자란금액 제가 매꿨고

이따 2차에서 내가 낸 금액 걷어서 달라~ 했고 그러자~ 해서 그랬던건데

이럴줄이야 ㅋㅋㅋㅋ


아 지금 정신이 없어서 좀 횡설수설인데

오프라인에서 여자있는데 섹드립은 저 말하는거 맞죠? =ㅅ=;;

그게 문제가 될줄이야...

..................근데 보통 여자들도 그러고 야한농담도하고 놀지않나요..수위가 심했던것도 아니고...

내주변만그런가..........






아 마무리 안됨.


무튼

전 기관사놈이 이런짓했다고 시위 그만둘생각없고

이런일로 그만둘거였다면 시작 안했습니다.

겨우 이런일로 그만둔다 생각하면

화영양이 생각나서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1인을 해서라도 계속할겁니다.

망했네 어쩌네 하지말아주십쇼.

화영양생각하면 그런말 뱉을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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