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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사들 고충 ...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게시물ID : sewol_216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겨울왕궁
추천 : 6
조회수 : 88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4/29 01:42:33
물론 잠수하는 거 힘들 겁니다. 그건 충분히 인정하고요.

좀전에 본 TV에서 보니 한켠에 쪼그리고 앉아 라면이나 먹고 그래서 체력 보충도 안되고 
제대로 잘 곳도 없고 심지어 바지선 위에 박스 깔고 자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 
막바로 나온 전문가 해설에 따르면 한조에서 쓰는 한타임이 30분 잠수 60분 감압 해서  90분이랩니다. 
작업 가능 시간은 사리와 조금 때 조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정조시간에 한시간 내외.
하루 3~4번 정조 시간이 오니까 현재 설치된 가이드라인 총 6개에 2인1조 3~4타임을 뛰는 건데요.
하루 작업 인원은 36명에서 48명이 되는 겁니다. 
확보된 고난도 잠수 인력은 150명가량 된다고 하니까 3일 로테이션 운용이 가능한거죠.
(정예요원이 150명이고 총 인원은 5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즉, 잠수사 한명이 한번 잠수하고 나면 2일간 회복하고 3일째에 다시 잠수하는 로테이션입니다.
잠수하고 올라와서 허겁지겁 라면먹고 다시 잠수하는 시스템이 아니라는 말이죠. 
....

물론 구조대에 대한 지원이 실종자 가족, 희생자 유가족에 비해 소홀할 수 있고, 잠잘 곳 먹을 것 보급이 부족할 수 있긴 한데 ..
구조 작업에 참여하는 잠수사에 대한 보급이 그리 허술한 것 자체도 
보급을 못/안하고 있는 놈들이 욕을 처먹어야 하는 별도의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되지만

잠수사들이 잘 곳도 없고 먹을 것도 없는 것 자체는 구조작업의 난이도와 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만 ......
뭔가 뉴스의 핀트가 이상하고 납득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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