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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7912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자밥오
추천 : 0
조회수 : 87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5/20 14:19:08
<한글 기사>
`21일 심판의 날'
비판론자들 "파티나 열겠다"
기독교계 일각에서 예고한 '심판의 날 '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신봉자들은 운명의 날을 맞이할 준비에 들어갔지만 이를 비판하는 여론도 나오고 있다.
오는 21일 '심판의 날'이 찾아온다는 주장은 미국에서 '전 세계 가족 라디오(FR )'라는 선교 방송을 설립한 기독교인 해럴드 캠핑(89)으로부터 시작됐다.
토목 기사로 일하다 퇴직한 캠핑은 2011년 5월 21일 예수 그리스도가 땅으로 내려와 믿음 있는 자들을 이끌고 천국으로 향하는 '랩처(Rapture)'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캠핑의 심판론은 FR 방송뿐만 아니라 위성TV 방송, 인터넷사이트 게시판, 지하철 광고와 차량 홍보까지 동원한 신봉자들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 나가면서 여느 종말론보다 더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달 초 베트남에서는 이를 믿는 소수 몽(Hmong)족(族) 수천 명이 '그날'을 맞이하려고 라오스 국경지대에 모여들었다가 정부에 쫓겨나면서 소요가 일기도 했다.
미 콜로라도주(州)에 거주하는 마리 엑슬리는 캠핑의 주장을 전파하기 위해 지 난해 집을 떠나 이스라엘, 요르단, 레바논과 이라크 등 중동지역을 두루 돌았다고 1 8일 밝혔다.
막 집으로 돌아온 엑슬리는 이미 사흘 전에 교우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으며 가족과 함께 심판의 날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캠핑의 심판론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주류 기독교계에서는 불편한 심기를 보이고 있으며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심판론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페이스북의 홈페이지를 수많은 이들이 방문하는가 하면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단체는 21일 밤부터 이틀에 걸쳐 파티와 콘서트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캠핑의 심판론을) 모욕할 의도는 없지만 기독교인들은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웃고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나는 하나의 유머를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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