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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울고 있습니다
게시물ID : sewol_219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in_Arang
추천 : 1
조회수 : 2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9 12:07:09
어제부터 내리는 비에 하늘이 어둡습니다.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는 것일까요

보름이라는 시간동안 수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고 아직도 세월호 이름만 나와도 눈물이 왈칵 쏟아집니다.

저 어두운 바다에서 비명 한 번 못 지르고 행여나 엄마가 못 알아볼까 신분증을 꼭 쥔 채 차갑게 식어간 착하고 죄 없는 아이들...

아이의 장례를 치른 부모님이 실종자 부모님을 찾아와 건내는 안타까운 위로의 말 "우리 아이 시신 먼저 찾아서 미안합니다"

하루 속히 진실이 밝혀지고 피해자 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안정을 찾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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