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토리진행중에 플레이어가 어떤 동남아 남성을 고문하는게 있는데
너무 잔인하고 죄책감들고 계속 울부짖고 소리치는데 도저히 못하겠어서
고민고민하다가 눈 딱감고 진행했네요
게임이지만 너무 미안하고 진짜 죄없는사람인데
그리고 트레버가 공항 데려다줄때 자기는 비행기 타고 다른데 안갈꺼라고
집으로가서 사랑하는 가족들이랑 있을거라고 하는데 진짜 가슴이 아려오는게 너무 미안하드라구요
당장이라도 차 돌려서 집으로 데려다주고싶고..
트레버가 그거가지고 비꼬니까 아니라고 내가 얼마나 가족들을 사랑하는데라고 말하는데
진짜 가슴이 찢어지는거 같드라구요...
제가 너무 감성적인걸까요?
다른분들은 이 부분 플레이할떄 죄책감이나 거부감같은거 안드셨나요?
순전히 게임플레이중의 일환으로 즐기셨나요?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건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