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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딸 하나도 안잘났어.
게시물ID : gomin_7913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ZoZ
추천 : 0
조회수 : 18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8/04 14:58:28
나 하나도 안잘났어.
이제 남자친구 데려오면 예뻐해준다했잖아.
그래서 이왕 이렇게된거 남자친구생겼다고 털어놨는데
와..남을 그렇게 욕해도 되는거야? 
전문대출신이어도 거기에서 열심히해서 거의 만점가까운 학점받고
빨리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서 연봉 억울하게 깎여도 묵묵하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야
게다가 나름 큰계열사에서 일하고 거기에 만족못하고 자기나름대로 떳떳해지기위해
안해도될 공부하고 있는 사람이라구.
나이차이 조금있어도 나도 그사람도 서로 격려해주고 잘만나보겠다는데 
남자를 만나도 왜그런남자를만나냐. xx(지명)사람 쪼잔하다. 눈높이가 그것뿐이안되냐.
내가 너그런 남자만나라고 이렇게 '투자'한줄아냐. 
내가 앞으로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 되리라는 모르겠지만말야
나 하나도 안대단하고 그리고 그사람 모르는사람한테 욕먹을정도로 나쁜사람도아니거니와
너무나도 착하고 바보같은사람이야. 그런모습에 반했고.
엄마가 원하는 고학력자? 한번 소개팅해봤지. 개쓰레기더라
자존심은 하늘높은줄모르며, 나를 깔보는 뉘앙스로 말하고 게다가 일베까지
후.. 고학력자가 다 그런건아니겠지만, 난그저 같이 성장할수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어.
그리고 원하는대로 벤츠를 만났고. 
엄마 차라리 그전 남자친구가 낫다는얘기했지? 기억안나? 그사람한테도 엄청 욕한거.
그리고 엄마때문에 그 사람이랑 헤어진거.. 나정말 속상하다. 
엄마가 자식인 나한테 그잘난 '투자' 많이 해준건 알겠는데 
나도 나나름대로 사람보는 기준이 생겼으니 이것만큼은 엄마 잣대로 구분짓지마라.
나 2x년 동안 엄마한테 제대로 찍소리못하고 엄만 내얘기 콧구멍으로도 안들었는데
이건정말 아니지싶다.. 나제발 사람좀 맘편히만나고싶어. 내얘기 들어주는 사람좀 만나고싶다고
엄마 바쁘다며 내얘기 들어줄 여유없다고했지? 그러니까 내얘기들어주는 착한 사람 만나게 그냥 내비러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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