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의 위치에 올랐다는건 주교회의와 교황(현 프란치스코 교황이 임명했죠?)의 지지를 받았다는 얘긴데
이분은 행적이 이전의 추기경 두 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난단 말이죠.
특히나 전반적으로 정치사회 이슈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적다는 점에서요.
허나 또 사적으로는 고 김수환 추기경의 유지를 잇고 있다 하고
바티칸에서 정의구현사제단을 비롯한 본인과 대립(?)하는 사제들 실드를 쳐줬다는 얘기도 있고,
이래저래 상당히 종잡기가 어려운 인물인 것 같습니다마는...
가장 본질적인, 성직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신자들의 평가는 어떤지 좀 궁금해지네요.
카톨릭 신자는 신앙생활에 있어 상급자(?)의 지침에 순명할 교리상의 의무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대다수 신자들의 존경을 받고 있나요?
아니면 말 그대로 순명의 의무가 있으니 마지못해 따르는 분들이 많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