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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223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갈켜줘요
추천 : 1
조회수 : 2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9 21:39:25
14일 어금니를 꽉 깨물고
눈물 한 번 흘리지 않았습니다
미안해서
나는 눈물 흘릴 자격없는 어른이라...
그런데 오늘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결국 울지 않을 수 없네요...
그 두려운 상황에서
기울기를 어떻게 구하지..?
살아서보자
무서워...
하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그냥 마음이 무너져 내립니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못나고 힘없는 어른이라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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