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에서 미디어몽구가 찍은 박정희에게 제사지내고 굿하는 사람들 영상을 보니 비로소 그 5%의 정체를 알겠군요.

김어준이 한 단어로 명쾌하게 정의해주네요. 박정희-박근혜 숭배의 유사종교.

우린 그동안 광신도들을 상대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그 광신도들을 사람들은 보수로 포장을 했던 것이고.

광신도를 보수로 포장하는 사람들은 곳곳에 있고 여기에도 물론 있겠죠.

문제해결의 첫걸음은 문제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제대로 된 정의에서 출발합니다.

우리가 그동안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던 것은 문제를 문제로 인지하지 못했던 것, 그리고 사람들이 문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도록 보수라는 말로 광신도들의 실체를 커버치는 저력자들이 있었다는 것.

그동안 우리는 문제가 뭔지도 모른채 30년을 보내왔던거고 이제야 국민들이 그 실체를 깨달은 현실과 그 시간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