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신난다 신나~" 가수 하리수가 대만에서 주목받는 한류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하리수는 지난 1일 대만에서 ‘폭시 레이디’를 대만어로 번안해 발표한 정규 앨범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동시에 인기 오락 프로그램에 연일 출연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2003년 대만 드라마 ‘하이 내사랑’에 출연한 경력을 바탕으로 최근 새로운 대만드라마 출연 및 CF 모델 제안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대만 활동에 더 주력할 예정이다. 하리수의 한 측근은 “이제는 많은 대만인들이 하리수를 알아 볼 정도”라며 “각종 한류 관련 행사에 심사위원이나 축하 게스트로 초대받는 일이 줄을 잇고 있다”며 즐거워했다. 하리수는 이러한 대만 내 인기를 설 연휴에 방송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MBC가 기획한 설 특집 프로그램 ‘아이 러브 코리아’의 취재진이 하리수를 동행 취재해 대만에서 펼친 그녀의 활약상을 카메라에 담는다. 하리수는 16일부터 24일까지 대만에서 머물며 대만 방송 출연과 각종 언론사 인터뷰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 러브 코리아’에는 드라마 ‘대장금’으로 대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탤런트 임현식과 대만에서 가수로 활동한 적이 있는 가수 김완선 등이 이번 취재에 동행해 ‘한류 열풍’을 실감할 예정이다. /이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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