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죠리퐁 판매금지 등 악성루머 해명 "말도 안되는 악성루머일뿐" 군복무 5년 연장 등 여성부 황당 주장 떠돌아
"여성부가 왜 죠리퐁의 판매금지운동을 벌입니까?" 인터넷 게시판에 떠돌던 '여성부가 벌인 만행들'이란 글에 대해 여성부가 해명에 나섰다. 이 글은 "여성부가 남성들의 군복무를 5년 연장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등의 허무맹랑한 소문을 담고 있다. 또한 여성을 비하하는 각종상품들에 대한 판매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는 그럴듯한 내용이 담겨 관심을 모았다. ▶죠리퐁의 경우 여성들의 성기모양을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 판매금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테트리스 게임은 남녀의 성행위를 묘사한 것이어서 법적 제재가 필요하고 ▶승용차인 '쏘나타Ⅲ'의 앞모양은 남성의 성기와 비슷해 불매운동을 벌여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사실로 믿는 네티즌들은 "군복무 24개월 하는 것도 힘든데 5년 연장이 말이 되는가", "호주제 폐지나 군가산점 폐지는 좋다 하더라도죠리퐁 판매금지, 테트리스 금지 등은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라고 여성부를 비난했었다. 이에 대해 여성부 관계자는 "최근 여성부 게시판에 이런 글과 함께 사실을 확인해 달라는 의견들이 많이 올라왔다. 전혀 사실무근이며 대답할가치조차 없는 악성 루머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 한준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