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본 글 하나
'부인이 먼저 가면 홀아비요, 남편이 먼저 가면 과부라 한다.
부모를 일찍 여의면 고아라 하나,
자식을 먼저 보내는 것은 그 어떤 말도 존재하지 않는다.'
옛부터 자식을 보내면 부모는 가슴에 뭍는다는 말이 있다.
다른 어떤 죽음보다 큰,
억장이 무너질 것 같은 아픔이 있기에 우리 선조들은 이를 지칭하는 단어조차 만들지 못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벌써 사고 이후 2주나 지났지만, 나아진 것 없이 먹먹해지는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