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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urn of 오유도 이건 못맞추지롱롱롱
게시물ID : humorstory_1718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랑크
추천 : 3
조회수 : 110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9/09/22 17:05:06
내 얘기를 들어보게나. 난 어렸을 때부터 무에타이를 배웠다. 사람들은 비인기 격투기 종목인 무에타이를 배운다고 내게 "야, 무에타이, 빵 좀 사와 봐" 이런 식으로 시비를 걸곤 했다. 괴로웠을 것도 같은 나의 학창시절은 그래도 그녀가 있어서 좋은 추억으로 가득했다. 그녀는 나의 첫사랑이었다. 그녀는 언제나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방과후 종종 단둘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그녀는 그 동안 나랑 있느냐 힘들었다며, 인제 다 컸으니 왕따를 당해도 혼자 해결하라며 나를 위한다는 조언이었지만 서도 한없이 차디찬 말을 하며 떠나버렸다. 그렇게 첫사랑을 잃은 이후로는 사랑을 더 이상 믿지 않았고 더 이상 누구에게 사랑을 주지도 않기로 하였었다. 근데 대학교에서 난 어느 한 여자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를 통하여 새로운 마음이 싹트기 시작하더니 결국 난 첫사랑으로 인해 잠궈둔 사랑이란 감정을 다시 풀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결국 그녀와 난 사귀게 되었고 결혼도 하게 되었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와이프님과 마이베이비님에게 너무 감사하다. 우리 아이에겐 정말 특이한 태몽이 있다. 우리 아이 태몽 - 꿈속에서 나는 해변가에 있었지. 그 해변에서 나는 어떤 외국인과 시비에 붙어서 그 외국인에게 한대 맞을 지경이었어. 그 순간 바다에서 거대한 물고기 한 마리가 불쑥 튀어나오더니 우리들이 대치하고 있던 장소를 향하여 날라오는 거야. 쫄아서 눈을 질끈 감고 있는 사이에 외국인에 비명이 들려왔어. “펔~~~~~~~~~!” 무슨일인가 하고 나는 눈을 떴어. “엇?” 하지만 그때는 외국인도 물고기도 없었지. 이꿈을 꾸고 나서 나는 아내의 임신소식을 들었다. 자 그럼 여기서 문제를 내겠다. 우라 아이 태몽을 6글자로 줄여보기를 바란다. 맞추면 진심으로 굴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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