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고3인데요. 전 이때까지 뭐가 되고 싶단 생각도 별로 안해봤고 미래에 대해 별 생각없이 살았어요 그냥 여기서 남들 연얘이야기 보면서 결혼생활 상상은 몇번, 아니 자주 하는 그냥 그런놈입니다 그런데 슬슬 대학 수시 쓸때 되니 과에 대해 고민됩니다. 일단 제 성격상 말을 유창하게 하거나 글 솜씨가 있는것도 아니라 이과 그냥 선택했는데요 뭐 수학은 학교에서 보통이상 정도인 성적인데 그래도 19년 인생 돌이켜보면 그나마 관심가지고 본게 컴퓨터라 컴퓨터 공학과에 대해 담임쌤과 상담했습니다 저도 들어봤지만 쌤도 하시는 말씀이 요새 컴공나오면 밥먹고살기 힘들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한테 기계공학과 추천하시던데 사실 전 물리반에 편성되있긴 하지만 정말 물리는 제 적성에 맞지않아 그냥 물리수업에 다른 공부를 할 정도입다 기계과에선 물리가 베이스된 과로 알고있어요. 그래서 선뜻 지원해보기가 꺼려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알아본게 전자공학과인데...
글이 길었는데 요점만 말하면요 그래도 쫌 관심 있는 컴퓨터공학과, 물리 젬병인데 기계공학과, 그리고 전자공학과. 이 셋중에 제 물리 수준과 취업률 같은걸 고려해서 과 어디가 좋을지 말씀좀 해주세요..
아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제 성적으로는 대구의 금오공대나 영남대 정도밖에 갈 수가 없습니다.. 인서울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