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급하게 강남에 갈 일이 생겨 마스크를 챙기고 나갔다 왔습니다. 
이동 경로는 마포→영등포구청→강남 (왕복) 입니다.
다녀오면서 본 마스크 착용자를 %로 적어보았습니다. 
※제가 이동한 구간,시간 기준. 그리고 제 체감 기준이니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마포→강남(오후3시30분~5시)

집→ 마포역 : 1% (어린 학생 딱 한명 봤어요.... 졸업증명서 떼느라 여기저기 들러 갔는데도 불구하고ㅠㅠ)

마포→영등포구청 : 5%

영등포구청→강남 : 20%

강남역→목적지 : 10% (생각보다 외국인들은 마스크 한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더라구요... 의외)


강남→마포 (6시~7시)

목적지→강남역 : 10%

강남→영등포구청 : 25~30%

영등포구청→마포 : 20%

마포역→집 : 5%


착용 마스크 유형

천마스크 : 9%  
KF94,KF80 : 45%
일반 일회용 마스크 : 45%
의료,산업용 n95마스크 :1%

 

 
저는 마스크 쓴 사람이 정말 없을 줄 알았는데 제 생각보다는 많았네요.

4호선보다는 2호선에 마스크 착용자가 확실히 많고 퇴근시간이 되니 마스크 착용자 비중이 늘어나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천마스크 쓴 사람이 많았고 n95마스크를 쓴 사람은 오늘 딱 세명 봤어요.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놀랐네요. 품절된 그 많은 마스크는 어디에...

저는 다행히도 마스크 썼다고 봉변당하는 일이 없었어요 ㅠㅠ 아니꼽게 보는 어르신들은 계시더라구요. 계속 쳐다보시고... 그래도 다들 마스크 쓰고 다니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