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나타났어요. 제가 거리를 걸어가고 있는데 고개를 숙이고 가고있었어요. 비가 조금씩 내리고. 근데 누가 제앞에 투명한 비닐우산을 들이밀고 야! 하고 주는거예요. 고개를 들어보니 조카 손을 잡은 구남친이드라고요. (조카사진 몇번 본적있음) 그래서 너 뭐야 그랬더니 퉁명스럽게 나 결혼했어 하더니 가버리드라고요 당황해서 깼는데요. 이게 무슨 꿈이죠.
전 헤어지고 한 두달 끙끙 앓으며 구남친 고자기원 하다가 좋은 사람만나 결혼해서 잘살고 있는데 뭘까요. 꿈에 자랑하러 온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