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사 올라오자마자 보고선 설정이고, 보여주기식 포토타임이었구나 느꼈던 이유는요...
유가족이라면 박근혜가 저 할머니를 위로하는 느낌이 눈꼽 만큼이라도 전해져야 하는데
사진에선 할머니가 박근혜를 위로하고 있구나 싶었어요.
요즘 나이 많은 어르신들 중에
물병 맞은 총리가 불쌍하다고 한다거나
박근혜가 무슨 잘못이야 불쌍해서 어쩌누... 한다는 이야기를 오유나 타커뮤에서 많이 보았는데
딱!! 그런 감정이 담긴 사진!!
취미로 데세랄 들고다니며 마구잡이 출사하는 짧은 경력이지만
찍어 놓은 사진들 보면 순간이지만 희한하게 감정이 담겨 있다는 걸 차츰 알게 되더라고요.
어제 저 사진에선 <위로를 받는 쪽이 박근혜이네>가 먼저 떠오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