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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크림샌드로 짝퉁요리를 만들어봤습니다.
게시물ID : cook_792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렇다는
추천 : 9
조회수 : 130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2/03 19:57:33
땅콩크림샌드 란 빵을 아십니까?
0203_땅콩샌드01.jpg

요놈입니다. 

우리동네엔 2개짜리 를 안파는데.. 
(사진은 4개짜리)

예전엔 2개들어서 500원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요즈음엔 800원대~1,000원대 까지)

참 없던 시절.. 배가고프면 
슈퍼가서 이거 사면
자그마치 샌드위치빵 4장을 단돈 500원에 흡입가능했기에
(간혹 큰슈퍼가면 460원.. 440원도 했슴)
없는시절 배고플때 한끼식량으로 이용하곤 했습니다. 
(뭐 그마저도 없을땐 초코파이 낱개로 파는거 하나로 식사를 때우기도.. 
그것마저도 없었을땐? 굶었죠 -_- )



문득 슈퍼를 가서 장보는데 이게 보이니까 옛생각이 새록새록 나더군요.. 




그래서 오랜만에 이놈을 사와봤습니다. 


먼저 빵을 열어서(??) 서로 비비면서 크림이 골고루 묻혀지도록 한후에.. 
(간혹 덩어리진채로 중간에 몰려있을때가 많아서)

0203_땅콩샌드02.jpg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살짝이 굽습니다. 
이왕이면 꾹꾹 눌러가면서.. 
(굽게되면 열기로인하여 안의 땅콩크림이 빵에 스며들면서 
속은 촉촉해지고  빵의 겉은 바삭해지죠)

0203_땅콩샌드03.jpg

굽히고나면 안에 땅콩크림이 빵속에 스며든게 보일껍니다. 

0203_땅콩샌드04.jpg

그 크림이 다시 굳기전에 얼른 이것저것 넣고 말아주죠.. 
오늘은 딸기쨈, 참치샐러드, 어묵 을 넣어봤습니다. 
(어묵은 먼저 좀 구워줬습니다.)

0203_땅콩샌드05.jpg

참 비쥬얼은 없어보입니다만.. 
(나의 곰손을 잊었구나.. ;;;)
 
추억을 덧붙여서 음료는 요구르트로 선택했습니다. 

이걸로 밥되나요?? 라고 하신다면
-_- 아직도 도마위에는 말아논 놈이 더 있습니다. 
(그릇을 너무 작은걸 골랐나 봅니다. )

그리고 마침 우리동네에 새로 생긴 떡볶이 집이 있길래 1인분 포장해온것도 있구요.. 

0203_땅콩샌드07.jpg

맛없습디다. ㅠ.ㅠ 
다신 안사먹습니다. 
이런데 돈쓸바야 제가 직접 만들어먹는게 낫겠네요.. 

이상.. 오랜만에 추억을 말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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