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대선,
정동영과 이명박의 대결에서 참패했을 때
우리는 정직하지 못한 대통령후보라 할 지라도 집 값만 올려주면 된다고 생각했던 국민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에 쫓겨
정의롭지 않은 사람을 국민의 대표로 뽑안 댓가는 혹독했습니다.
우리가 정치인을 뽑는 이유가
그동안 얼마나 비논리적이고, 비상식적이었는지...
잘생겼다. 사람 좋아보인다. TV에서 봤다. 여자다. 하버드 나왔다. 서울대 나왔다. 등등...
하지만 성추행범, 사기범, 뇌물받은 범죄자를
"능력"이 있다며 또찍어주고 또 찍어줬습니다.
정의로운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에 새삼 많이 깨달았겠지요.
똑똑하고 사악한 사람이
국민을 위해서 일하겠습니까?
그 좋은 머리, 능력, 배경, 인맥
다 어디에 쓰고 있습니까....
한 부산 아지매의 외침처럼
큰 도로 내주고, 큰 건물 지어주고, 재개발하고
이런거 다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런거 해야 자기 주머니에 들어올 돈이 많이 생기기 때문 아니었을까요?
사람이 살아온 과정을 보면
그 주위 사람을 보면
됨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변절한 노동운동출신가 정치인들
인권변호사 출신이었다가 변해버린 정치인들.
언제나 국민들과 함께 해온 훌륭한 사람들을 우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뽑아줘야겠습니다.
정의로운 마음이 변치 않으면,
비록 그 과정이 서툴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정의로움의 가치를 설명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고,
이제 대한민국도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신
집회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집회는 참석못해 아쉬운마음에 주절주절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