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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빠 다니는 남자 어때요...의 사람들의 댓글들을 보고..
게시물ID : gomin_79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o
추천 : 10
조회수 : 117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0/08/14 10:48:29


'내가 현실과 너무 동떨어지게 달고 있는가'란 생각이 든다.

호빠 그만두라는 말..

그렇게도 드라마와 같고 영화와 같단 말인가.

2차 나가지 않으니 괜찮다는 말은 또 무엇이란 말이냐.


글쓴 사람이 남자가 아니 여자였다면, 그리고 내 가족이 었다면 어떤 생각을 가졌을까?

누나가, 여동생이, 내 아내가 집안 형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자들에게 웃음을 흘리고

술을 따른다는 것을 알고도 현실 때문에 참을 것인가.


내가 판타지를 꿈꾸는 것인지,

세상의 관념이 달라져 가는 것인지...

세상의 사람들 만큼의 가치관이 있겠지만

입속에 모래를 씹는 듯한 왠지 모를 씁쓸함이 가시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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