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버지가 MBC뉴스 보고 계시길래 제가 아버지에게 'JTBC뉴스 보자고 MBC는 못 믿겠다고' 했던게 시작이었습니다.
정치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박근혜가 역대 최고 대통령같다는 어머니와 게다가 법을 바꿔서 박근혜가 재선이 되어야 된다는 우리 아버지.
더 이상 정치얘기는 우리 집에서 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오유를 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남동생이 소리치면서 "오유-choong 아웃" 이러면서
마치 벌레 본듯한 표정을 던지곤 방으로 들어가버리더군요.
가족들이랑은 정치 얘기는 안하는게 가정의 화평을 위해서 좋겠네요.
별거 아닌 짧은 글 쓰는데 왜 이렇게 버벅거리고 오래 걸리는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