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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당해도 어색해지지 않게 고백하는 법!!!
게시물ID : humordata_5415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in2
추천 : 14
조회수 : 720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9/09/23 14:32:56
그동안 오유를 하면서 고백하셨다가 어색해졌다거나, 거절당하고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종종 뵈었습니다. 그래서 이 방법이 절대적이지는 않겠지만,올해나이 30살인 제가 지금까지 가장 많이했던 고백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현재까지 90% 이상의 성공율을 가지고 있으니 잘만 이용하신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고백하는 글귀나 내용이 다소 여러분의 손과 발을 오그라트릴 수 있으니 이점 양해해주세요.) 1.일단, 멀리서만 지켜보다가 어느 날 갑자기 고백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자주 그 사람 눈에 띄는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존재, 나의 성격을 최대한 어필하며 보여주세요. ◎ 행동요령 ◎ 사람은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 사람을 쉽게 기억합니다. (중학교에 다니던 친척동생이 1학기말에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서 2학기때 반장이 되었습니다. 그 방법중에 하나가 반 아이들 이름을 모두 외우고, 일일이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학용품을 빌렸습니다. 아이들은 새로 전학 온 아이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주는 것을 알고, 더 친숙하게 다가왔고, 반 아이들 모두와 친해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주 이름을 불러주며..내가 너를 알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상대방 또한 본인의 존재를 알고, 부담스럽지 않게 대하게 될 수 있습니다.(연상일 경우 OO누나~라고 불러주면 되겠지요?) 그리고 이름과 함께 자주 칭찬을 해줍니다. 예를들어, "오늘 소개팅 나가? 이쁘게하고 왔네.." "머리 새로했어?" "어?! 처음보는 옷이네..그 옷 잘 어울린다." "너는 이런 밝은 색이 잘 어울리는거 같애." 이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칭찬을 해줍니다. 2.당신을 편한 상대로 여기게 해주세요. ◎ 행동요령 ◎ 가끔 힘들어하거나 걱정스러운 표정이 있을때, 또는 꼭 그렇지 않아도 무표정으로 있을때.. 일부러 "무슨 고민있어?"라며 물어봅니다. 이 질문에 고민이 있다고하며 얘기를 할 수도 있지만..없다고 한다면 "고민있으면 언제든지 말해..내가 상담은 좀 잘해주거든.." 식의 말을 해줍니다. 이것을 계기로 가벼운 고민을 듣게 된다면 상대방은 당신에게 작은 믿음과 편안상대로 생각하게 됩니다. 또 자주 만남을 갖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영화보고 싶은데 남자끼리 가기 뭐하다..안봤으면 같이 볼래?" "나 옷 사야되는데..남자 옷 사이트 아는거 있으면 보고 좀 골라줘..아니면 같이 가서 좀 봐주라." "요새 갑자기 커피 먹고 싶은데, 내 친구놈들은 커피보다 술을 좋아해..-_- 커피 사줄께 나올래?" 이런식으로 자주 만남을 가져보세요. 단, 한두번 만남을 거절당했을때는 상대방이 아직 편한 상대로 생각하지 않을 수 있으니, 너무 자주 제안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3.데이트 TIP 단 둘이 만나게 되는 경우..이때 자신에대해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너무 부담되지 않을 정도로 뭔가 기억에 남을 날로 만들어주세요. 처음 만나면 가볍게 "이쁘게 하고 나왔네.."정도의 칭찬을 해줍니다. 같이 걷다가 길에서 작은 핸드폰 고리라던지, 열쇠고리라던지, 머리핀, 악세사리등을 사주는 것도 좋습니다. 너무 비싼 선물은 상대방이 좋아할 수는 있지만 속으로 부담을 갖게 되거나, 이후에 선물에 기대를 주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어색한 분위기는 최대한 만들지 마세요. 상대방의 관심분야를 미리 파악하고, 그에 따른 자료들을 어느정도 알고 가면 둘이 있는 시간동안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합니다. 정 할말이 없거나 하면, "저 남자 옷 이쁘다..남자 옷중에 어떤 스타일 좋아해?" "놀이공원 좋아해? 무서운거 잘타?" "머리 잘라야 되는데 기를까? 짧게 자를까? 파마 어울릴꺼 같아?" "스파게티 좋아해? 어떤 음식 좋아해?" 이런식으로 상대방에 대한 자료를 자연스럽게 물어보면서 대화를 이어 갑니다. 이런 질문에 대답들은 모두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나중에 이 대답들을 내가 기억하고 있다는걸 보여주세요 "전에 좋아한다고 말한 스타일이 이런 스타일이야?" "무서운거 잘 탄다며? 롤러코스터 타러 갈까?" "파마 괜찮을거 같다고해서 했는데 이상해?" "스파게티 잘하는 집 있는데 가자" 상대방이 무심코 한 대답을 기억해준다면, 신기해하고 좋아할 것입니다. 4.이제 본격 고백법!!! 한 날을 정해서 마음을 가다듬으세요. 옷도 좀 깔끔하게 입고 나가고, 신경써서 나가세요. 고백시간은 초저녁 시간이 좋습니다.너무 시끄럽지 않은 장소를 택하세요. 식당보다는 커피숖이나 맥주한잔 하면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가까운데 사는 사람이라면 놀이터도 좋구요. 조용하고,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을 택하세요. 차라리 저녁 늦은 시간에 전화로 얘기를 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말을 합니다. 요새 너가 자주 생각나는거 보니, 내가 너를 좋아하게 된것 같아. 부담은 갖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이건 내 감정이 그런것 뿐이니까.. 내 마음이 이렇다는걸 너도 알고는 있어야 할것 같아서 말하는거야.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해서, 너가 나를 좋아해줘야 한다고 생각안해. 내가 너를 좋아하는건 내 자유고, 너가 나를 좋아해주고 안좋아해주고는 너 자유니까.. 지금 너를 사랑하고 이런 감정은 아닌데..아무래도 좋아하고는 있는것 같아서 말해주는거야. 혹시 내가 너를 대하는데 있어서 예전과 다르게 어색한 행동을 보이거나, 불편해질까봐 미리 말하는거야. 나는 오랫동안 생각해온거고, 너는 지금 당장 판단을 해야한다면 당연히 거절하게 될테니까.. 지금 당장은 너 생각을 말하지는마.. 내 마음이 이렇다는거 알아주고, 너도 생각해봐줘. 지금 머리속으로 절대 싫어!!라고 생각이 들더라도..다시 생각해보고, 지금 당장 허락을 한다고해도 다시 생각해보고, 충분히 생각 한 후에 그때 말해줘. 그리고 혹시 거절하더라도 편하게 지내자..단지 내 생각과 다른것 뿐이니까.. 나도 상처받거나 그러진 않을거야. 미안하게 생각하지 않아도돼. 편하게 생각하고, 편하게 말해줘. 근데..........그래두 좀 좋게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해주세요. 이렇게 말하면 상대방도 지금 당장 대답하지 않아도되서 부담이 없을것이고, 천천히 생각할 시간이 있기때문에 지금은 거절이지만 나중엔 반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5.이렇게 고백한 후에는 평소와 많이 차이가 나지 않게 행동합니다. 특별히 전화를 더 안하거나, 너무 자주하거나 하는것은 안좋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이 부담없게 해주는 것입니다. 만나게 되더라도 똑같이 웃어주고, 인사해주고, 자주 말 걸어주세요. 그리고 너무 길게 생각할 시간을 주는것은 안좋습니다. 7~10일정도 후에 자연스럽게 물어보세요. 전화통화를 하거나 만난 자리에서 서로 웃고 있는 상황에서..살짝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거절 당하더라도.. 많이 생각해본거야? 그래.. 아쉽다....ㅎㅎㅎ 하면서 쿨하게 대답해주고, 후에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그후에도 상대방은 당신의 마음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마음에 변화가 오거나 한다면 다시 기회가 생길 수 있으니..늘 긴장해서 잘 대해주세요.. (이 방법이 절대 성공법은 아니겠지만..참고라도 하셨으면해서 글 올려봅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연애 성공하고 2월부터 시작한 제 애인과 이번주에 결혼합니다.ㅎㅎ 여러분도 좋은 인연 만드시고, 행운이 있길 바랍니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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