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을 합니다

'왜 남들과 같아지는데 돈을 써야하지?'

오유 패션게에선 유독 남들과 비슷하게, 튀지않게,

무난하게 입는 글들이 추천을 받는 경향이 있더군요

하지만 저는 패션은 무엇보다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또 그러기 위해 옷을 사왔습니다

왜 패션업계가 매년 수 번의 콜렉션을 개최하며 새로운 옷,

이제껏 보지 못했던 것을 만들어 내려고 부단히 노력할까요

패션이란것은 기본적으로 예술의 영역,  창조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창의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선 이전의 것을 담습하기만

하는것은 아무 의미가 없지요...

물론 모든 사람들이 옷을 입을 때 창의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고 무난하게 입는것이 나쁜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예술의 영역에 속하는 패션인데 자신들

눈에 튄다,  너무 화려하다,  저런걸 어떻게 입고다니냐,  무리수다

라는 식의 편협한 사고로만 판단하진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누군가에겐 이해가 불가능할 정도로 특이한 런웨이 룩이라도

누군가는 그 옷을 보며 '바로 저게 내가 찾던 거야!'하며 무릎을 탁 치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