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겁나 처묵처묵..
마음은 쫄보..ㅋㅋ
그래도 용기내서 광화문 광장으로 나갔습니다.
구기동에서 광화문으로 도보행진 시작...
이때부터 만용 시작.(쓸데없이 체력 방전..후회...
중간에 영추문 앞에서 경찰 아자씨랑 단체 사진도 찍고 열심히 가는데 차벽에 붙이라는 스티커 붙이는 시민들 발견..
근데 스티커 붙이고 이면지를 다들 차 옆에 그냥 버리더리구요.
마침 손에 비닐 봉투 있길래 같이 간 영감들과 함께 이면지 수거해서 스티커 배포하는 젊은 친구들에게 전달하고 시위대 합류, 종로 3가를 거쳐 다시 광화문 내자동 앞에서 목청높여 박ㄹ혜 퇴진 외치다가 집까지 걸어서 이제 귀가 했습니다.
아직도 현장에서 고생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하지 못새 아쉽고 미안하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체력이 즈질..이라 일찍 온게 마음에 걸리네요.
다음 주에는 가족들하고 함께 가려 합니다.
우리의 주권을 되찾는 날까지 쭈우욱~~~
근데 연식 오래된 영감이라 사진과 설명을 같이 붙여서 하는 능력이 없는 관계로 중간중간 찍은 사진만 따로 현장보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