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인벤에 무기 산다고 글 올렸습니다

10강 2성 번야 아마그소 중귀나 막귀 구한다고 글 올렸었고 풀귀도 조율해서 가격이 맞으면 산다고 썼어요

어떤 판매자분이 10강 3성 번야 아마그소 풀풀귀를 판다고 제시해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돈이 1억정도밖에 없는데 풀풀귀는 비싸지 않냐고 답장 했어요
1차적으로 제시해달란 쪽지를 받았을 때 그 내용 자체는 기분이 나쁘거나 하지 않았어요
뭐 거래하는데 제시라고 말 할 수도 있죠

근데 문제는 조율이고 나발이고 그 판매자가 생각한 가격보다 돈을 적게 들고 있어서인지
바로 '즐마요~' 하고 '휙' 돌아서는 느낌으로 쪽지를 보냈다는 겁니다.
'아 그렇군요 제가 생각한 가격은 얼만데 거래 하기 좀 힘들겠네요' 하고 좋게 얘기할수도 있지 않았나 싶어서 기분이 상했던거고요.

여기서 제가 잘못한건 아래 글 쓰신분이 말씀하신거처럼 판매자의 '제시요~' 행위에 대해 일반화 시켜서
판매자 모두가 먼저 가격을 말해줘야 한다, 판매자 전체가 그렇다라는 뉘앙스로 글을 썼다는 거고 인정합니다.
좀 감정적으로 글 쓴거 맞아요 죄송합니다. 안그런 분들도 있다는거 저도 당연히 알고 있고요.

제가 기분 나빴던 부분은 결국 '좋게좋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쿨병 걸린것마냥 휙 하고 돌아서는 것' 때문에 그런거고요
거래 방식이야 뭐가됐든 전 사실 상관 없습니다 글 썼을땐 좀 그런 부분에 감정적으로 된 터라 분노의 화살이 애먼데로 간거고요

spiritus 님이 쓰신 글 쭉 보고 말씀에 동감하고요 다시한번 물의 일으켜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