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역린이 그렇게 재밌을거라고 해서 나중에 나오면 천천히 봐야지.. 하던차에
오늘 마침 친구랑 만나서 비도오고 해서 볼만한 영화 찾다가, 역린 평점이 6도안되는걸 보고선
같은날개봉한 표적을 봤습니다.
지금까지 영화관에서 본 영화라곤 원더풀라디오, 찌라시, 폼페이 말고는 더 기억이 안날정도로
영화관에 잘 안가는편인데 그전에 본 영화들이 워낙 망작이기도 했지만 표적이란 영화는 진짜 재미지더군요.
사실 스토리는 별거 없습니다. 예고편에도 나오듯이 누명을쓴 류승룡과 그사건에 우연히 휘말려 아내가 답치당한
이진욱씨가 서로 도와가며 최후의 적을 쫓는 내용인데요..ㅋㅋ
전 이사실을 영화관을 나오고 나서 한참뒤에야 느꼈다는거..
정말 영화 보는내내 흥미진진하고 액션도 깔끔해서 그런생각할 여유조차 없었네요.
류승룡씨 연기는 정말 이 영화에서 압권입니다.ㅋㅋ 류승룡씨 팬이라면 꼭 보시길..
후반에는 사실상 유준상 분이 거의 주연급으로 차지하는데요.. 참 반전매력이 있는분이란걸 또다시 느끼네요.ㅋㅋ
드림하이에서 보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모습..깜짝놀랐어요
뭐 스토리 개연성 다따지는분들이라면 맘에안차시겠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최고의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다시보고싶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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