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채널이긴 한데...
거기 올라오는 채팅창을 쭈욱 보면서 갑갑해서 그냥 하소연해봅니다.
그 사람들...새벽까지 게임하고 있는 양반들이
세월호 기사 아직까지 우려먹냐고 그러면서
이제 '세'자만 들어도 짜증난다고...나한테는 챔스 기사가 더 중요하다...다른 기사들 중요한게 더 많을 텐데 아직도 그거 방송보내고 있냐
광주 촛불 종북들이 무슨 대단한 위인났다고 cf찍냐고 조롱하고
한 3천명 디지면 폭동일어나겠네 하면서 낄낄거리고
대통령이랑 세월호랑 무슨 상관이 있냐
뽑아줬으면 밀어줘야지 이래서 뭘 할 수나 있겠냐 이러고
저는 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참 단단하다 싶습니다.
저번 대선 때 투표하러 고향(경상도) 내려갔을 때 사람들 '닭을 뽑네' '문제 있는 사람을 뽑네' 하고 싸우던 때도 생각나고요.
어르신들이 저를 어찌나 뭐라하시던지 ㅋㅋ
아이고 어찌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조금만 생각을 더 해보고 알아보면 분명 다른 것을 알 텐데